일본, 급증하는 '치사율 30%' 공포... STTS란?

2024년 03월 20일 by 삶을 그리다

    목차 (Content)
반응형

최근 일본은 치명적인 A군 연쇄상구균성 질환인 STSS(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의 급증으로 공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 이 질병은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진단이 어려워 사망률이 30%에 이를 정도로 높습니다. 일본에서는 2023년부터 STSS의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데, 2023년에만 90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되었고, 2024년 1월, 2월에만 해도 300여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큰 폭으로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에 봄철에 일본을 방문하신다면 코로나 19 때와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사용하고 거리 두기를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 STSS(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란 무엇인가?

화농성연쇄상구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갑작스러운 쇼크로 시작하여, 심한 경우 장기 부전 및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발견되고 있는 STSS는 대부분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i)에 의해 발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드물게 B군과 G군에 의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STSS는 1980년대 처음으로 보고된 박테리아지만 그동안 발생 사례가 적어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연쇄상구균은 우리 주변에 흔하게 발견되는 균종이기 때문에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혈액이나 근육, 장기까지 침입한 경우에는 문제가 심각해지게 되는데, 특히 수술 부위 혹은 외상 등 열린 상처를 통해 감염되면 인두염, 폐렴,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픈 남성

최근 일본에서 STSS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 연쇄상구균 변종의 등장: 최근 일본에서 퍼지는 변종 A군 연쇄상구균은 독성이 강해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 면역력 저하: 고령화 사회 진입, 만성 질환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면역력 약화 등이 STSS 발병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기후 변화: 따뜻하고 습한 기후는 연쇄상구균 번식에 유리합니다.

STSS의 증상은?

STSS의 증상은 다양하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초기 증상: 발열, 인후통, 콧물, 기침, 두통, 근육통 등
  • 심각한 증상: 고열, 쇼크, 발진, 혈압 저하, 의식 저하, 호흡 곤란 등

치명적인 위협: 높은 사망률

STSS는 A군 연쇄상구균(GAS)이라는 박테리아가 인체에 침투하여 발생하는 급성 질병입니다. GAS는 피부, 인후, 폐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경미한 질병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드물게 STSS를 유발할 경우 급격한 패혈증과 장기 부전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STSS는 어떻게 전파될까요?

STSS는 비말 감염이나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나오는 비말을 들이마시거나, 상처나 염증이 있는 피부에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STSS 예방법은?

  • 손을 자주 씻는다: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은 STSS를 포함한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린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린 후 휴지는 바로 버려야 합니다.
  • 상처는 깨끗하게 치료한다: 상처는 깨끗하게 치료하고 붕대로 덮어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 면역력을 유지한다: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 피로 관리: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여 면역력을 높입니다.
  • 만성 질환 관리: 만성 질환을 잘 관리하십시오.

STSS 진단 및 치료는?

STSS는 초기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다른 질병과 유사하여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에는 페니실린과 클린다마이신 등의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 진단: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인후 도말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 치료: 항생제, 인공호흡기, 혈압 조절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응형

댓글